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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RU

[MIT AI+X Program] 합격

by 헤이즐넛 좋아하는 개발자 2025. 3. 16.

최근 지원 실패와 그로 인한 고민

최근 여러 곳에 지원했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처음엔 좀 속상했지만, 이걸 계기로 내 커리어와 지원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게 됐습니다. 한참 고민한 끝에 나름대로 두 가지 결론을 내렸습니다.

  1. 타겟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는 점
    지원할 때마다 그곳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랩실이라면 해당 랩실의 논문들을 읽고 관심이 있음을 진심으로 어필했어야 했고, 회사 인턴이라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찾아보고 내가 해당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음을 어필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지원처의 특징을 꼼꼼히 조사하고 그에 맞춰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깊이 있는 경험과 지식 부족
    이력을 보니 장기적인 활동이나 회사에서의 전문적인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게다가 연결된 개념들을 깊게 이해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습니다. 과거의 활동은 바꿀 수 없으니, 지금부터라도 제가 접한 개념들을 완벽히 정리하고 체계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Tistory에 하나씩 기록하면서 머릿속을 정리하는 걸 목표로 삼겠습니다.

떨어진 이유를 분석하는 건 중요하지만, 너무 심리적으로 무너지면 안 되겠죠. 많이 알아보고, 많이 지원하고, 많이 떨어지더라도 그 과정이 결국 미래에 좋은 커리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AI+X 프로그램 합격, 새로운 시작

반가운 소식도 있었습니다. Blended Learning의 AI+X 프로그램에 합격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3가지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생겼는데, 정말 설렙니다. 제가 참여할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AI and Robotics for Mobile Robot Manipulation - Boston Dynamics Project
  2. Quantum Machine Learning - Google Quantum AI Project
  3. Machine Learning in Quantitative Finance - J.P. Morgan Project

아직 제 흥미가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Robotics, Quantum AI, Quantitative Trading 같은 분야를 탐색해보려고 합니다. 각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점들을 Tistory에 꼼꼼히 남길 계획입니다. 제 여정을 기록하면서 저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제 생각이 더 명확해진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블로그에 제 이야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제 여정에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